서울대는 5일 수의대 강수경 교수의 논문 14편에서 연구 조작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이날 오후 “의혹이 제기된 강수경 교수의 논문 14편 모두에서 위·변조를 포함해 고의적인 연구결과 조작이 있었으며, 강 교수가 연구 결과 조작을 주도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강 교수가 연구 부적절행위로 2011년 경고를 받았는데도 해당 논문에서 지적된 문제를 바로잡지 않고 다른 학회지에 출간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 논문 조작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거나 변조된 소명 자료를 내는 등 조사위원회 활동을 의도적으로 방해하는 행동을 했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위원회는 강 교수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것을 학교 측에 건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이날 오후 “의혹이 제기된 강수경 교수의 논문 14편 모두에서 위·변조를 포함해 고의적인 연구결과 조작이 있었으며, 강 교수가 연구 결과 조작을 주도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강 교수가 연구 부적절행위로 2011년 경고를 받았는데도 해당 논문에서 지적된 문제를 바로잡지 않고 다른 학회지에 출간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 논문 조작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거나 변조된 소명 자료를 내는 등 조사위원회 활동을 의도적으로 방해하는 행동을 했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위원회는 강 교수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것을 학교 측에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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