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후보 현수막 훼손…울산경찰 수사

박근혜 후보 현수막 훼손…울산경찰 수사

입력 2012-11-29 00:00
수정 2012-11-29 16: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울산중부경찰서와 새누리당 울산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중구 우정동과 다운동에 설치한 대선후보 현수막 가운데 박 후보의 현수막이 찢어져 있는 것이 발견됐다.

새누리당의 한 관계자는 “후보의 얼굴 가운데 과거 피습되었던 턱 부위가 찢어진 것으로 보아 누군가 고의로 훼손한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현수막을 훼손할 경우 공직선거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며 “엄중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또 법정 선전시설의 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경찰청,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