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 교수, 18세女와 동거하면서 찍은 사진이

40살 교수, 18세女와 동거하면서 찍은 사진이

입력 2012-11-24 00:00
수정 2012-11-2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가출 여고생 성폭행한 대학교수

대학교수가 10대 가출 청소년과 성매매를 한 뒤 동거까지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23일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가출 여고생과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가진 모 대학교수 A(40)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22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5월쯤 인터넷 채팅을 통해 B(18)양을 만나 조곡동의 한 모텔에서 10만원을 주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유부남인 A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대학과 가까운 곳에 원룸을 얻어 최근까지 6개월간 B양과 동거하며 두 집 살림을 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또 지난 17일에는 자신과 동거하는 B양이 다른 남자를 만나고 다닌다는 이유로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하며 성폭행한 혐의까지 받고 있다. A교수는 B양이 자신을 벗어나지 못하도록 나체 사진까지 찍어 보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A교수는 23일 대학 측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순천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