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앞 농성촌 자진철거 안 하면 강제철거

덕수궁앞 농성촌 자진철거 안 하면 강제철거

입력 2012-11-15 00:00
수정 2012-11-15 09: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중구가 사회·노동단체들이 덕수궁 대한문 앞에 불법으로 세운 ‘농성촌(村)’을 자진 철거하지 않으면 강제로 철거 하기로 했다.

15일 서울시와 중구에 따르면 서울시와 중구, 남대문경찰서는 14일 합동 대책회의를 하고 이 같은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대한문 앞에는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이 지난 4월 농성 천막을 만든 데 이어 제주 해군기지 반대와 용산참사 진상 규명, 핵발전 폐기를 촉구하는 이들도 지난 11일 천막 1동을 추가로 세웠다.

중구는 지난 14일 시위 단체 측에 철거 예고 공문을 보내 15일 안에 자진 철거토록 했으며, 추후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변상금을 부과하고 강제 철거할 계획이다.

서울시도 이 과정에서 농성 천막을 자진 철거하도록 시위단체를 설득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구 관계자는 “지난 4∼5월께 3회에 걸쳐 농성 천막을 철거했지만 이후에도 집회·농성이 계속됐다”며 “이번 철거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있을 것에 대비해 경찰 기동대의 협조도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희원 서울시의원 “2025년 서울시교육청 제1차 추가경정예산 5억 6100만원 확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희원 의원(동작4, 국민의힘)이 2025년 서울시교육청 제1차 추가경정예산에서 동작구 관내 7개교에 대한 예산 총 5억 6100만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확보한 주요 사업 예산은 은로초등학교의 미래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한 시청각실 게시 시설(LED멀티비전) 개선 예산 1억 2500만원과 삼일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편의를 위한 정·후문 시설 개선 3500만원 등이다. 이 의원은 이 밖에도 ▲장승중 옥상 난간 등 위험 시설 개선 2500만원 ▲장승중 미끄럼 방지 시설 개선 2000만원 ▲서울공고 방진 시설 개선 1억 2000만원 ▲서울공고 배수시설 개선 4900만원 ▲영등포고 시청각실 게시 시설 개선 1억 3000만원 ▲성남고 운동장 스탠드 개선 3700만원 ▲동작중 미끄럼 방지 시설 개선 2000만원 등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 의원은 “그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학교 안전과 교육 시설 현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면학 환경 조성을 위해 부모님들과 학생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아직 관내에 시설이 노후한 학교가 다수 있는 만큼, 서울시교육
thumbnail - 이희원 서울시의원 “2025년 서울시교육청 제1차 추가경정예산 5억 6100만원 확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