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봉우리 공식 이름 생겼다

독도 봉우리 공식 이름 생겼다

입력 2012-10-29 00:00
수정 2012-10-2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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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도 ‘우산봉’ 서도 ‘대한봉’

정부가 독도의 작은 봉우리와 주변 섬들에 대한 공식 지명을 지었다.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최근 국가지명위원회를 열고 독도 동도(98.6m)의 지명을 ‘우산봉’, 서도(168.5m)를 ‘대한봉’으로 각각 명명했다. 또 바위로 분류됐던 ‘탕건봉’을 봉우리로 재분류해 독도의 봉우리는 종전 2개에서 3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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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이 독도 봉우리에 대한 공식 지명을 확정한 29일 독도의 동도 ‘우산봉’(오른쪽)과 서도 ‘대한봉’의 전경. 울릉 연합뉴스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이 독도 봉우리에 대한 공식 지명을 확정한 29일 독도의 동도 ‘우산봉’(오른쪽)과 서도 ‘대한봉’의 전경.
울릉 연합뉴스
국토부는 28일 독도의 새 지명을 국가기본도, 교과서, 인터넷 포털지도 등에 29일부터 공식 반영한다고 밝혔다.

동도 지명을 우산봉으로 지은 것은 독도가 조선시대 ‘우산도’로 기록된 사실을 근거로 했고 서도를 대한봉으로 명명한 것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상징하기 위한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2-10-2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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