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홍문표 의원 곧 2차 소환 통보

경찰, 홍문표 의원 곧 2차 소환 통보

입력 2012-10-22 00:00
수정 2012-10-22 13: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종자·골재업체 로비 관련…1차 소환 불응

경찰이 종자 수입업자 및 골재 채취업자의 로비의혹과 관련해 홍문표(65·홍성 예산) 새누리당 의원에게 조만간 2차 소환을 통보하기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홍 의원에게 향후 1주일 안에 피내사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달라는 내용의 서면 소환 통보를 할 예정”이라고 22일 말했다.

홍 의원은 2008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재직 시절 종자 수입업자와 골재 채취업자들로부터 로비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달 5일에 12일까지 경찰에 출석해달라고 서면으로 1차 소환을 통보했지만 홍 의원은 이에 불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앞서 홍 의원의 지구당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기 위해 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 단계에서 기각됐다.

경찰은 홍 의원의 전·현직 지구당 관계자 등 측근 등 10여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해왔다.

홍 의원은 앞서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나와는 전혀 관계없는 일”이라며 “구속된 민모씨가 나를 빙자해 업자로부터 돈을 받았다가 한달 반 만에 되돌려줬다고 하는데 그런 사실도 최근 언론보도를 보고 나서야 알게 됐다”고 금품수수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