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로비’ 부산교육감 피의자 조사

‘옷로비’ 부산교육감 피의자 조사

입력 2012-10-18 00:00
수정 2012-10-18 00: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옷 받았지만 대가성 없었다” 檢, 이달중 수사 마무리 방침

‘옷 로비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신호철)는 17일 임혜경 부산시교육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임 교육감은 지난해 4월 16일 전남 광주의 D의상실에서 부산시내 사립 유치원 원장 2명으로부터 원피스, 재킷 등 180만원 상당의 옷 3점을 받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임 교육감을 상대로 이들로부터 옷을 받게 된 경위와 대가성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교육감은 검찰조사에서 옷을 받은 것은 인정하면서도 대가성은 없었다며 혐의 내용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달 중으로 수사를 마무리한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2-10-18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