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 부인 함안 수박농가 등 방문

문재인 후보 부인 함안 수박농가 등 방문

입력 2012-10-13 00:00
수정 2012-10-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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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부인 김정숙씨가 13일 수박 산지로 유명한 경남 함안군 군북면 장지리의 수박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돕고 여성 농업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문 후보의 대선 후보 확정 이후 김씨의 경남지역 두번째 방문이다.

김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배종술(52), 남숙자(50)씨 부부의 수박 비닐하우스에 도착해 20여분간 호미로 땅을 파며 수박 모종을 심었다.

김씨는 “모종·시설비가 얼마 정도 드는지, 겨울에는 난방을 하는지, 언제 수확을 하는지를 묻는 등 관심을 보였다.

김씨는 비닐하우스 옆에 자리를 깔고 여성 농업인 10여명과 간담회를 하며 점심식사를 했다.

여성 농업인들은 “농촌에서는 50대, 60대 여성들도 ‘새댁’이라고 불릴 정도로 젊은 사람이 없다”며 “여성 농업인들이 아프지 않고 열심히 농사지을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

김씨는 이어 함안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외국인 근로자 화합 한마당 행사에 들러 다문화 가정의 외국출신 여성들과 대화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김씨는 지난 9월말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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