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음란물·위조 비아그라 유통 9명 적발

아동 음란물·위조 비아그라 유통 9명 적발

입력 2012-09-20 00:00
수정 2012-09-2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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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양경찰서는 미성년자가 출연하는 음란 동영상과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등을 대량으로 유통시킨 혐의(아동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이모(48)씨 형제 등 7명을 검거하고 2명을 수배했다고 20일 밝혔다.

해경은 또 8~13세 미성년자들이 출연한 음란 동영상 670여장과 성인용 동영상 1만9천여장, CD·DVD 복제기계 4대, 위조 발기부전 치료제 2천200여개, 흥분제 7천400여개, 국소 마취제 800여개, 최음제 등을 압수했다.

이씨 등은 2011년 4월부터 지난달까지 아동 출연 영상 등 음란 동영상 6만8천여점, 음란잡지 9천500여점, 위조 발기부전 치료제 120만여개 등을 성인용품점 등에 납품해 7억5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최근 인천·평택·군산항을 통해 위조 발기부전 치료제가 밀반입돼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를 진행하다 이들을 검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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