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댜오위다오는 중국령” 日대사관서 시위

중국인 “댜오위다오는 중국령” 日대사관서 시위

입력 2012-09-19 00:00
수정 2012-09-19 09: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의 댜오위다오(釣魚島ㆍ일본명 센카쿠<尖閣> 열도) 국유화 조치에 항의하는 중국인 2명이 18일 밤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습 시위를 벌였다.

19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중국인 J(31)씨와 S(28)씨는 전날 오후 11시10분께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댜오위다오는 중국 고유 영토다. 중국의 주권을 침해하지 말라’고 중국어로 쓴 플래카드를 펼치며 시위를 하다 경찰에게 제지당했다.

경찰은 이들을 관할 파출소로 데려가 1시간가량 조사하고 나서 훈방했다.

J씨와 S씨는 중국 지린(吉林)과 선양(瀋陽)에 각각 거주하는 중국동포(조선족)로, 중국 현지에서도 반일 집회에 참가하는 등 일본에 반감이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