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첫 단풍 새달 2일 설악산에서 만나세요

올 첫 단풍 새달 2일 설악산에서 만나세요

입력 2012-09-15 00:00
수정 2012-09-15 00: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기상청은 올가을 첫 단풍이 다음 달 2일쯤 설악산에서 나타날 것으로 14일 전망했다. 단풍의 절정은 설악산은 10월 17일, 내장산은 11월 6일쯤으로 예상했다.

올해 설악산 단풍은 평년(9월 27일)보다 5일 정도 늦는 것이다. 그 밖의 중부지방은 지역에 따라 10월 4일부터 17일, 남부지방은 10월 10일부터 28일 사이에 순차적으로 단풍이 시작될 전망이다. 산의 80%가 단풍으로 물드는 절정기는 중부지방과 지리산은 10월 중순~하순, 남부지방은 10월 말~11월 상순이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단풍은 기온이 떨어지면서 잎 속의 엽록소가 분해돼 생기는 현상이다. 보통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낮아지면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 기상청은 “단풍에 영향을 주는 9~10월 및 11월 상순 기온이 점차 올라가면서 첫 단풍과 단풍 절정기가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2012-09-15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