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차 거부’ 노래방도우미 폭행 30대 입건

경찰 ‘2차 거부’ 노래방도우미 폭행 30대 입건

입력 2012-09-10 00:00
수정 2012-09-10 10: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천 남부경찰서는 노래방 도우미가 ‘2차(성매매)’ 나가는 것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보도방’ 실장을 때린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등으로 A(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24일 오후 3시께 인천시 남구의 한 노래방에서 도우미와 술을 마시다 도우미에게 2차를 요구, 거부당하자 보도방 실장 B(28)씨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4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B씨가 맞고 있는 것을 보고도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또다른 보도방 실장 C(28)씨 등 2명의 얼굴을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조직폭력배 행세를 하며 미성년자 도우미를 고용한 혐의 등으로 이미 구속된 상태이기 때문에 혐의를 추가,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