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학교 참여율 첫 70% 넘어

방과후학교 참여율 첫 70% 넘어

입력 2012-09-07 00:00
수정 2012-09-07 00: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가 사교육 경감과 교육격차 해소 대책의 핵심으로 2008년부터 추진해 온 방과후학교 참여율이 처음으로 70%를 넘어섰다. 교육과학기술부가 6일 발표한 ‘방과후학교 2012년 운영현황’에 따르면 올해 4월말 현재 방과후학교는 전국 학교의 99.9%에 해당하는 1만 1361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4월 한달간 방과후학교에 등록해 한번이라도 참여한 학생은 전체학생의 71.9%인 484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6.7%포인트가 증가한 수치로, 방과후학교가 처음 도입된 2008년보다는 17.6%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교과 프로그램 비중이 높은 고등학교가 77.3%로 가장 높았고, 중학교 67.6%, 초등학교 71.9%였다. 특히 주5일 수업제의 영향으로 토요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초등학교의 참여율이 지난해보다 9.3%포인트나 높아졌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12-09-07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