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의 딸’ 신숙자씨의 남편 오길남씨가 북한에 있는 두 딸을 만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한다. ‘통영의 딸 송환대책위원회’ 허현준 사무처장은 오씨가 4일 오전 11시 대한적십자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적십자사에 이산가족 상봉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허 사무처장은 “오씨는 가족 간의 자유로운 만남을 위해 실질적인 조치로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하려 한다.”면서 “북한 당국의 발표대로 신씨가 사망했다면 사망 경위를 확인하고 유해 송환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하면 북한 당국은 어떤 형식으로든 답변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허 사무처장은 “오씨는 가족 간의 자유로운 만남을 위해 실질적인 조치로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하려 한다.”면서 “북한 당국의 발표대로 신씨가 사망했다면 사망 경위를 확인하고 유해 송환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하면 북한 당국은 어떤 형식으로든 답변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2012-09-0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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