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 선원 구조 해경에 “감사”

중국정부, 선원 구조 해경에 “감사”

입력 2012-08-30 00:00
수정 2012-08-30 13: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은 중국 주(駐)광주영사관이 ‘선원 구조에 감사하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내왔다고 30일 밝혔다.

영사관은 서한에서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강풍 등 악조건에다 좌초 지역이 기암절벽으로 구조하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신속하게 구조한 데 감사한다”고 경의를 표했다.

완도해경은 지난 28일 오후 완도군 약산면 가사리 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피항 중에 좌초한 화물선(2천900t급)에서 중국인 14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 등 선원 16명을 구조했다.

이 화물선은 거센 파도와 강풍에 닻이 밀리면서 해안가 절벽에 좌초했다.

해경 구조대원들은 강풍 속에 선박과 바위에 밧줄을 걸고 한 명씩 차례로 구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