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말뚝 테러’…정대협 건물 입구서 말뚝 발견

또 ‘말뚝 테러’…정대협 건물 입구서 말뚝 발견

입력 2012-08-22 00:00
수정 2012-08-22 16: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다케시마는 일본 땅” 적힌 말뚝 현판에 걸어놔”위안부 성노리개는 거짓말” 전단지도 부착

일본 위안부 관련 자료와 기록물 등을 전시한 전쟁과여성 인권박물관 건물 입구에 일본인이 걸어놓은 것으로 보이는 나무 말뚝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2일 서울 마포경찰서와 정대협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마포구 성산동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입구 현판에 ‘다케시마는 일본땅’이라고 적힌 나무 말뚝이 발견됐다.

또 주차장 입구와 벽에는 “위안부가 성 노리개라는 거짓말을 그만두라”,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 등의 주장을 담은 전단지도 부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인근 CCTV에서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20대와 50대 남성을 발견하고 용의자 신원 파악에 나섰다.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은 매주 일본대사관 앞에서 수요집회를 진행하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와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도 이와 유사한 ‘말뚝 테러’가 발생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6월 당시 말뚝을 걸어놨던 사람과는 다른 사람이며 이같은 일을 주도하는 단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정대협에서 문제를 제기하면 모욕죄나 명예훼손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한 카타르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홍콩투자청 등 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및 자본가들이 참석해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공식 기관 명칭이 ‘서울투자청’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세계 도시 경쟁력 6위인 서울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세계가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이사장 이하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베스트서울의 선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김 의원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는 전언을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