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폭탄’ 남하…남부 최고 100㎜ 이상 호우

‘물폭탄’ 남하…남부 최고 100㎜ 이상 호우

입력 2012-08-22 00:00
수정 2012-08-2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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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오전에 그쳐…모레 전국에 비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연일 집중호우를 쏟은 비구름이 22일은 남쪽으로 이동해 남부지방에 장대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3일까지 충청도와 남부지방에 기압골의 영향으로 30∼7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남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100㎜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

충남과 남해안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면서 시간당 2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서울과 경기도는 5∼10㎜, 나머지 지역은 10∼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7시30분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오는 가운데 충남 공주와 경남 거제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비는 오전에 서울ㆍ경기와 충남 서해안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멎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비구름은 23일 남부지방에, 24일은 전국에 다시 비를 뿌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그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다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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