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두관 대선 경선 후보는 11일 “호남과 한 몸이 돼 목포, 전라도, 광주의 눈물을 닦아주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북구 민주통합당 전남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재벌개혁을 하고, 호남의 한을 풀고, 지방이 잘 사는 지방분권국가를 만들 유일한 민주당 후보”라고 자임한 뒤 “호남의 눈물을 닦아 양극화, 분단, 동서갈등을 융합하는 리더십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참여정부도 대북송금 특검과 민주당 분당으로 호남인의 가슴에 상처를 줬고, 이명박 정부는 대구·경북에만 예산을 퍼부었다”며 “지역차별을 없애고 참여정부 5년간 섭섭함도 다 풀어주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국토해양부를 국토균형발전부로 바꿔 장관을 부총리급으로 격상하고 균형발전 예산을 2배 이상 늘리는 등 균형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광주 지역 현안과 관련해서는 기아차 본사 이전, 삼성 등 광전자 분야 대기업 이전 유도, 광주~목포 KTX·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사업의 신속한 추진, 아시아 항공수리기지로 무안공항 육성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광주 서구 매월동 농수산물 판매시장과 민주당 나주 지역위원회를 방문하고 언론 인터뷰, 지역원로·시민단체·시의원 만남 등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12일 4·19 민주혁명 기념관을 둘러보고 여수엑스포 등지에서 지역 인사를 만난 뒤 전북 전주로 이동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북구 민주통합당 전남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재벌개혁을 하고, 호남의 한을 풀고, 지방이 잘 사는 지방분권국가를 만들 유일한 민주당 후보”라고 자임한 뒤 “호남의 눈물을 닦아 양극화, 분단, 동서갈등을 융합하는 리더십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참여정부도 대북송금 특검과 민주당 분당으로 호남인의 가슴에 상처를 줬고, 이명박 정부는 대구·경북에만 예산을 퍼부었다”며 “지역차별을 없애고 참여정부 5년간 섭섭함도 다 풀어주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국토해양부를 국토균형발전부로 바꿔 장관을 부총리급으로 격상하고 균형발전 예산을 2배 이상 늘리는 등 균형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광주 지역 현안과 관련해서는 기아차 본사 이전, 삼성 등 광전자 분야 대기업 이전 유도, 광주~목포 KTX·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사업의 신속한 추진, 아시아 항공수리기지로 무안공항 육성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광주 서구 매월동 농수산물 판매시장과 민주당 나주 지역위원회를 방문하고 언론 인터뷰, 지역원로·시민단체·시의원 만남 등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12일 4·19 민주혁명 기념관을 둘러보고 여수엑스포 등지에서 지역 인사를 만난 뒤 전북 전주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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