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반발’ 목포 외국인 선원 숙소 급물살

‘주민 반발’ 목포 외국인 선원 숙소 급물살

입력 2012-08-11 00:00
수정 2012-08-11 11: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주민 반대로 난항을 겪던 목포 외국인 선원 숙소(복지회관) 건립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목포시는 북항 매립지 내 목포해양대 부지 안에 선원 숙소를 짓기 위해 대학 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숙소 건립, 위탁 운영 여부 등을 논의하고 있다. 합의가 이뤄지면 연말께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0년 북항의 빈 건물을 고쳐 외국 선원 숙소로 쓰기로 했다. 그러나 인근 주민들이 학습권 침해, 범죄 발생 등을 이유로 반대해 포기했다.

목포에 사는 외국인 선원은 등록된 어선 1천80척 중 근해 안강망과 유자망 어선 101척에 210명(척당 2~3명)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