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서 ‘치마 속 촬영’ 30대男 덜미

대형마트서 ‘치마 속 촬영’ 30대男 덜미

입력 2012-08-10 00:00
수정 2012-08-10 15: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청주 청남경찰서는 10일 여성들의 치마 속을 휴대전화로 상습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이모(3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8일 오후 3시30분께 청주시 상당구 한 대형마트에서 영상이 찍히도록 조작한 휴대전화를 종이가방에 넣고 다니며 여성들의 치마 속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수 시간동안 여성 고객들 옆을 기웃거리는 남성이 있다는 마트 보안요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 이씨를 검거했다.

이씨의 휴대전화에서는 이날 찍은 영상파일 이외에도 여성들의 치마 속이나 다리를 찍은 영상물 300여 개가 추가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