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이틀째 폭염경보..동두천ㆍ연천 36.1도

경기북부 이틀째 폭염경보..동두천ㆍ연천 36.1도

입력 2012-08-02 00:00
수정 2012-08-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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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문산ㆍ동두천, 기상관측 이래 ‘최고 기록’

이틀째 폭염경보가 내려진 경기북부지역은 2일 오후 한때 36도를 넘어서는 등 붙별더위가 연일 기승이다.

문산ㆍ동두천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경기북부지역 낮 최고기온은 동두천ㆍ연천 36.1도, 구리 36도, 파주 35.9도, 고양 35.8도, 포천 35.7도, 남양주 35.5도, 양주 35.3도, 의정부 34.4도, 가평 33.9도 등을 기록했다.

파주 문산의 이날 최고기온(기상관서 기준)은 35.9도로 2002년 관측 이래 가장 높았다.

동두천의 이날 최고기온(기상관서 기준)도 36.1도로 1998년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웠다.

이재일 문산기상대 지역기상 담당관은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야외 활동을 삼가고 수분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북부 10개 시ㆍ군 전역에는 지난 1일부터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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