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기자 총선후보 홍보팀장하며 편파 보도

인터넷신문기자 총선후보 홍보팀장하며 편파 보도

입력 2012-08-02 00:00
수정 2012-08-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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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경찰, 업코리아 기자 불구속 입건

4ㆍ11 총선 후보자의 선거 홍보팀장을 하며 상습적으로 편파, 비방 보도를 한 인터넷신문사 기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새누리당 이세종 후보(양주ㆍ동두천)의 선거 홍보팀장으로 활동하며 김성수 전 국회의원(양주ㆍ동두천)에 대한 비방 기사를 작성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업코리아 기자 이모(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1월초부터 3월말까지 이세종 후보의 선거캠프에서 홍보팀장으로 활동하며 김성수 전 국회의원에 대한 비방문서를 만들어 새누리당 공직자 추천위원회 부위원장에게 보내거나 비방 기사 2건을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또 이세종 후보가 새누리당 공천을 받자 이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편파성 홍보 기사 15건을 상습적으로 작성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씨는 경찰에서 “누구에게 지시받은 적도 없고 소신에 따라 기사를 썼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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