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와 더불어 꿈도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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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2 00:00
수정 2012-08-02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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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저신장 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

LG복지재단은 1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저신장 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을 열고 올해 109명의 어린이에게 성장 호르몬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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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호(오른쪽) ㈜LG 사장이 1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저신장 아동 성장 호르몬제 기증식’에서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어린이에게 지원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LG그룹 제공
조준호(오른쪽) ㈜LG 사장이 1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저신장 아동 성장 호르몬제 기증식’에서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어린이에게 지원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LG그룹 제공
이들 어린이에게는 LG생명과학의 성장 호르몬제 ‘유트로핀’ 총 8억 5000만원어치가 지원된다.

유트로핀은 LG생명과학이 1992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성장촉진 호르몬제다. LG생명과학은 매년 유트로핀 매출액의 1% 이상을 LG복지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LG복지재단은 1995년 20명을 시작으로 성장 호르몬제를 지원했고, 지금까지 총 700여명에게 63억원 상당의 호르몬제를 제공했다.

LG복지재단의 조사에 따르면 유트로핀 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은 1년간 평균 8㎝, 많게는 20㎝까지 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저신장증 어린이가 1년에 4㎝ 미만으로 성장하는 것에 비해 평균 2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2-08-0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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