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초등학생, 미성년자 위주로 일부 지역에서 운영되던 ‘SOS국민안심서비스’가 전국 모든 아동, 여성으로 이용 대상이 확대된다. SOS서비스는 위급한 범죄 상황에서 휴대전화 단축번호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작동시켜 위치 정보가 112센터로 자동 전송되도록 하는 서비스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국회 행정안전위 업무보고에서 “올 연말 112신고센터 통합·표준화 사업이 완료되면 SOS서비스를 내년 1월부터 전국에서 모든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SOS서비스 가입자는 현재 60만명이며 지난해 4월부터 올 6월까지 24건의 범인 검거 실적을 거뒀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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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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