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女초등생 살해 피의자 영장…성폭행 부인

통영 女초등생 살해 피의자 영장…성폭행 부인

입력 2012-07-23 00:00
수정 2012-07-23 09: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남 통영경찰서는 등굣길 여 초등학생을 살해하고 사체를 암매장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김모(44)씨에 대해 23일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 16일 오전 7시30분께 학교에 간다며 집을 나선 초등학교 4학년생 한아름(10)양을 자신의 1t 트럭에 태워 집으로 데려간 뒤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날 오전 경찰에 긴급체포된 김 씨는 경찰에 범행을 자백했다.

경찰은 김 씨의 진술을 토대로 통영의 한 야산에 암매장돼 있던 한 양의 시신을 찾아냈다.

김 씨는 김 양을 목졸라 죽이고 암매장한 혐의는 시인했으나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24일께 한 양이 살해당한 시점과 성폭행 여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한 양 시신을 부검하고 27일께 현장검증을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