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2ㆍ3차장에 이금로ㆍ전현준

서울중앙지검 2ㆍ3차장에 이금로ㆍ전현준

입력 2012-07-20 00:00
수정 2012-07-2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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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중간간부 396명 전보인사

법무부는 20일 서울중앙지검 2차장에 이금로(20기·이하 괄호안 사법연수원 기수) 대검찰청 수사기획관을, 3차장에 전현준(20기) 대검 범죄정보기획관을 각각 발령하는 등 고검검사(부장검사)급 396명과 평검사 68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26일자로 단행했다.

대검 수사기획관에는 이두식(21기) 대검 형사정책단장, 범죄정보기획관에는 김영진(21기) 안산지청 차장을 각각 전보하고, 법무부 대변인에 이동열(22기) 서울고검 검사를 임명했다.

대검 중수부 수사팀 중 윤석열(23기) 중수1과장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여환섭(24기) 중수2과장은 중수1과장, 윤대진(25기) 첨단범죄수사과장은 중수2과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첨단범죄수사과장은 이두봉(25기) 대검 DNA수사담당관이 맡았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에는 심재돈(24기) 특수3부장이, 특수3부장에는 박순철(24기) 법무부 법조인력과장이 각각 전보됐다.

이진한(21기) 대검 공안기획관과 이상호(22기)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은 유임됐으며 공안2부장에는 이정회(23기) 인천지검 형사5부장이 옮겨왔다.

박계현(22기) 대검 대변인도 자리를 지켰다.

이번 인사는 검사장급 인사로 공석이 된 중간간부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으로 검찰은 사정 수사진을 재정비하게 됐다.

그러나 특수ㆍ공안 수사라인의 이동 폭을 제한한 것은 연말 대선을 앞두고 주요 수사의 지휘력을 유지하고 조직 안정을 꾀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법무부 검찰과장에는 권정훈(24기) 법무부 형사기획과장을 전보했으며, 대검 미래기획단장과 국제협력단장은 박경춘(21기) 여주지청장이 겸임한다. 대검 형사정책단장은 김우현(22기)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이 맡았다.

성남ㆍ고양ㆍ안산ㆍ안양ㆍ부천 등 수도권 5개 지청장에는 윤갑근(19기) 서울중앙지검 3차장, 이건태(19기) 인천지검 1차장, 황철규(19기) 서울동부지검 차장, 정점식(20기) 서울중앙지검 2차장, 정상환(19기) 수원지검 1차장이 각각 발령됐다.

이번 인사에서 지검 차장, 대검 기획관 등 핵심보직에 사법연수원 20~21기가 전진 배치되고 서울중앙지검 부장에 24기가 대거 기용됐다.

반면 평검사 대비 검찰 간부 비율을 유지하고 일선 수사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29기의 부부장 승진은 유보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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