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전철 갑자기 멈춰…승객 대피소동

의정부경전철 갑자기 멈춰…승객 대피소동

입력 2012-06-30 00:00
수정 2012-06-3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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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개통을 몇 시간 앞두고 시범 운행 중이던 경기도 의정부경전철이 멈춰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0일 오후 8시55분께 의정부경전철 전 구간에 운행 중이던 전동차 11대가 갑자기 멈췄다.

사고가 나자 승객들은 전동차에서 내린 뒤 20m 높이의 선로를 걸어 정거장까지 이동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번 사고는 의정부역에서 범골역으로 향하던 전동차에서 비상벨이 작동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의정부경전철㈜ 측은 “전 구간이 무인으로 운영돼 전동차 1대에 문제가 생겨도 모든 전동차가 멈춘다”며 “중앙관제실로 비상벨 신호가 잡혔고 취객이 손을 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전철 측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뒤 오후 11시를 전후해 운행을 재개할 방침이다.

의정부경전철은 29일부터 무료 시승 행사를 열고 있으며 7월1일 오전 5시 정식 개통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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