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훈련중 탈진한 군인 소방헬기로 첫 구조

산악훈련중 탈진한 군인 소방헬기로 첫 구조

입력 2012-06-30 00:00
업데이트 2012-06-30 15:2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오대희) 119항공구조대는 29일 오후 7시30분께 춘천시 사북면 원평리 인근에서 산악훈련 중 탈진한 박모(27) 중위와 김모(22) 일병 등 군인 2명을 소방헬기로 구조ㆍ이송했다고 30일 밝혔다.

훈련 중인 군인이 전문 응급의료 체계를 갖춘 민간 소방헬기에 구조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당시 야간 산악훈련 중이던 군인들은 극심한 탈진상태였으며, 소방항공구조대의 응급처치 후 해당 부대 의무대로 옮겨졌다.

국방부와 소방방재청은 야간시간대에 탈진한 군인을 소방헬기로 구조하는 ‘항공구급서비스 Heli-EMS(Emergency Medical Service)’에 대한 업무협약을 지난 1월18일 체결했다.

한편, 강원소방 항공대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6명의 응급환자를 ‘항공구급서비스’를 통해 구조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