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강제혼인·폭행 일삼은 30대男 구속

부산경찰, 강제혼인·폭행 일삼은 30대男 구속

입력 2012-06-27 00:00
업데이트 2012-06-27 09:3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부산 금정경찰서는 27일 강제혼인과 이혼을 반복하며 상습적으로 여성을 폭행해온 혐의(상해 등)로 김모(31)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2월 교제중이던 박모(28·여)씨가 헤어지려 하자 박씨를 부산시내 모텔 등지에 끌고다니며 성적 학대 등 폭력을 행사하고 강제로 혼인신고한뒤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박씨 외에도 2008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여성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강제 혼인신고를 하는 등 2006년 3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3명의 여성을 상대로 40여차례 성적 학대와 폭력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