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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도 27일부터 파업… ‘하투(夏鬪)’ 심상찮다

건설노조도 27일부터 파업… ‘하투(夏鬪)’ 심상찮다

입력 2012-06-26 00:00
업데이트 2012-06-2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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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의 전면 파업에 이어 전국건설노동조합도 27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해 노동계의 하계투쟁이 본격화될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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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25일 수도권 물류량의 70%를 처리하는 경기 의왕시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경인ICD) 야적장에 파업 여파로 운송이 중단된 컨테이너 박스들이 쌓여 있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25일 수도권 물류량의 70%를 처리하는 경기 의왕시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경인ICD) 야적장에 파업 여파로 운송이 중단된 컨테이너 박스들이 쌓여 있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건설노조는 25일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7일부터 전국건설현장 무기한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며 28일 오후 2시에는 서울광장에서 조합원 2만여명이 집결한 가운데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8월 28일 전체 총파업을 준비 중이다. 한편 한국노총도 이날부터 28일까지 최저임금위원회 앞에서 철야농성에 돌입하는 등 본격적인 하반기 투쟁에 돌입했다.

금융노조도 우리금융 민영화 및 메가뱅크 저지, 및 비정규직 철폐 등을 요구하며 7월말 총파업을 계획하고 있다. 금속노조에서는 7월 13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현대차 등 완성차 원하청 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2012-06-2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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