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표류하던 낚시어선 승객 14명 구조

해경, 표류하던 낚시어선 승객 14명 구조

입력 2012-06-23 00:00
수정 2012-06-23 16: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사진있음>>>

평택해양경찰서는 23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입파도 인근 해상에서 엔진고장으로 표류하던 낚시어선 승객 14명을 구조했다.

해경은 이날 오전 9시40분께 신고를 접수하고 곧바로 부근을 경비 중이던 P-73정을 사고 현장으로 보내 10시께 승객 14명을 경비정으로 옮겨 태워 구조했다.

또 고장난 어선은 경비정으로 예인, 오전 11시30분께 대부도 탄도항으로 옮겼다.

당시 낚시어선이 표류한 해역은 초속 4∼6m의 남서풍이 불고 0.5m 높이가 파도가 이는 등 악천후는 아니었으나 안개가 끼어 자칫 항해 중인 다른 선박과 충돌할 위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해경의 한 관계자는 “선박은 엔진이 멈추면 바람과 파도에 밀려 좌초 또는 침몰하거나 항해 중인 다른 선박을 피하지 못하는 위험이 있어 일단 승객 14명을 경비정으로 구조한 후 사고선박을 예인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