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채용서 ‘억대 뒷돈’ 국립대교수 4명 구속기소

교수채용서 ‘억대 뒷돈’ 국립대교수 4명 구속기소

입력 2012-06-08 00:00
수정 2012-06-0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교수 채용 과정에서 억대의 뒷돈을 주고 받은 전ㆍ현직 국립대 교수들이 검찰에 적발됐다.

대전지검 특수부는 7일 충남 모 대학교 음악교육과 전임강사로 채용되기 위해 돈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A(44)씨와 중간에서 당시 같은 동료 심사교수들에게 돈을 전달한 B(64ㆍ여ㆍ전 교수)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이들로 부터 돈을 받아 챙긴 혐의(뇌물수수)로 이 대학 교수 C(60ㆍ여)씨 등 2명도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대학 음악교육과 시간강사이던 A씨는 2011년 1학기 전임강사 채용을 앞둔 2009년 초와 2011년 초 해당 학과 학과장 C씨 등 4명에게 모두 1억2천100만원의 뒷돈을 B씨를 통해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 등 2명은 5천만원씩 모두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나머지 2명의 심사 교수들은 곧바로 돈을 돌려줬다.

A씨는 2011년 3월 전임 강사로 채용됐다.

이 대학은 음악교육과 교수 중 절반 이상이 구속돼 학교 위상추락은 물론 학사운영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