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서초구립 방배유스센터는 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 사당역에서 유기견 보호 등 생명존중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캠페인에는 서울지역 청소년 15명으로 구성된 ‘천사랑자원봉사단’도 함께한다. 천사랑자원봉사단은 지난달 동물보호연대 주관 동물보호 전문 교육을 시작으로 일반 시민에게 생명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한 ‘선견지명’(先犬地明:우리가 먼저 유기견 보호에 앞장서서 지역사회를 밝게 변화시키자!)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복실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캠페인에 대해 “학교폭력과 청소년 자살, 동물학대 등 생명경시 풍조가 만연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청소년 스스로 생명존중 활동을 전개하는 매우 뜻깊은 활동”이라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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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8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