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가출 여중생 성매매 알선 3명 검거

부산경찰, 가출 여중생 성매매 알선 3명 검거

입력 2012-06-01 00:00
수정 2012-06-01 08: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 북부경찰서는 1일 가출 여학생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화대를 가로챈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김모(23)씨를 구속하고 공범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성매매 남성 장모(31)씨 등 2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지난 2월부터 두달 가량 부산 북구 덕천동의 한 모텔에 장기 투숙하면서 인터넷 채팅을 통해 유인한 가출 여학생 A(15)양 등 2명과 함께 지내며 70여회의 성매매를 알선하고 이들이 남성들에게서 받은 740여만원 중 420여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공범 중에 사회복지사를 준비하는 여대생 1명이 끼어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