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학생 하버드大 첫 수석졸업

한국유학생 하버드大 첫 수석졸업

입력 2012-05-28 00:00
수정 2012-05-2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진권용씨, 경제학 3년 만에 마쳐

이미지 확대
진권용씨 연합뉴스
진권용씨
연합뉴스
한국인 유학생이 올해 미국 하버드대 수석 졸업의 영광을 안았다.

이 대학 경제학과 진권용(20)씨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졸업식에서 졸업생 1552명 가운데 2명인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 졸업 학점은 4.0 만점에 4.0이다. 진씨는 통상 4년 걸리는 학부 과정을 3년 만에 마쳤다.

진씨는 최우등 졸업생으로 선정됐고 경제학과 수석상, 최우수 졸업 논문상도 받았다. 하버드대 학부에서 한국 국적의 유학생이 전체 수석으로 졸업한 것은 처음이다.

진씨는 서울 대치초등학교 6학년 1학기를 마친 뒤 미국으로 건너가 홀로 유학 생활을 했다. 그는 오랜 유학생활을 가능케 한 독립심은 평소 자율과 책임을 강조한 부모님의 교육철학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진씨는 오는 9월 예일대 로스쿨에 진학할 예정이며 금융·국제통상 분야의 국가 간 소송에서 한국의 국익을 대변하는 변호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뉴욕 연합뉴스



2012-05-28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