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나쁜 아저씨들…다친 여교생 끌고가 성폭행

나쁜 아저씨들…다친 여교생 끌고가 성폭행

입력 2012-05-24 00:00
업데이트 2012-05-24 16:5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다친 여고생, 병원가자고 유인한 뒤 유원지로 끌고가

자신들이 몰고 가던 차에 부딪혀 다친 여고생을 성폭행 한 40대 남성들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북부지법 형사 11부는 24일 교통사고를 당한 여고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박 모(42)씨와 신 모(43)씨에게 각각 징역 10년과 5년을 선고하고 10년동안 정보공개를 하도록 결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낸 사고로 다리를 다친 피해자를 치료해주기는커녕 인적이 드문 유원지로 데려가 합동으로 강간한 점은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불과 17세의 어린 청소년에게 씻을 수 없는 정신적 고통을 준 점등을 고려할 때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박 씨와 신 씨는 지난 2004년 2월 강북구 수유동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에 사고로 다리를 다친 피해자에게 병원에 가자고 속인 뒤 인적이 드문 유원지로 데리고 가 성폭행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노컷뉴스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노컷뉴스에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내가 바라는 국무총리는?
차기 국무총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뜨겁습니다. 차기 국무총리는 어떤 인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통령에게 쓴 소리 할 수 있는 인물
정치적 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물
행정적으로 가장 유능한 인물
국가 혁신을 이끌 젊은 인물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