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160억 밀반출 필리핀인 검거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3일 160억원대 외화를 라면 봉지에 숨겨 필리핀으로 밀반출한 필리핀인 불법 체류자 L(58)을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또 L 밑에서 송금 의뢰를 받거나 필리핀으로 직접 운반하는 역할을 맡았던 필리핀인 M(29) 등 6명을 입건했다. 경찰은 한패인 35명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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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수사 요원이 라면 봉지에 100달러권 미화를 몰래 숨겨 출국한 필리핀 외화 밀반출범의 범행 수법을 재연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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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기자 jin@seoul.co.kr
2012-05-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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