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ㆍ26 선거관리위원회 디도스(DDoSㆍ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사건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박태석 특별검사)이 오는 23일 조현오(57) 전 경찰청장을 소환 조사한다.
조 전 청장은 지난해 12월 경찰의 수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김효재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과 두 차례 전화통화를 하는 등 청와대와 조율을 거쳐 수사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디도스 특검팀은 조 전 청장과 김 전 수석, 최구식 의원 등을 출국금지한 뒤 수사에 관여한 경찰 관계자들을 잇따라 불러 조사해 왔다.
특검팀은 조 전 청장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김 전 수석도 조만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조 전 청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발언으로 지난 9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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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은 조 전 청장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김 전 수석도 조만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조 전 청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발언으로 지난 9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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