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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내곡동 땅’ 매도인 소환 조사

검찰, ‘내곡동 땅’ 매도인 소환 조사

입력 2012-05-14 00:00
업데이트 2012-05-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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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매매는 적법하게 이뤄졌다” 취지의 진술

이명박 대통령의 사저 부지 매입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백방준 부장검사)는 내곡동 땅의 매도인인 유모씨를 지난 11일 소환 조사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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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유씨는 최근 개인적 용무를 보기 위해 귀국했다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뒤 다음날인 12일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씨는 검찰에서 “땅 매매는 정해진 절차대로 적법하게 이뤄졌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 유씨에 대해 e메일 조사와 전화 조사를 벌여 동일한 답변을 들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씨는 2010년 박모씨로부터 자신의 내곡동 땅과 인접한 부지를 증여받은 뒤, 지난해 본래 소유한 땅과 증여받은 땅을 모두 대통령 사저 부지로 팔았던 인물이다.

민주당은 이 대통령 측이 이 땅을 매입하면서 국가 예산인 경호처 용지 매입 대금을 부당하게 유용했다며 지난해 10월 이 대통령 아들 시형씨,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김인종 전 경호처장 등을 고발했다.

노컷뉴스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노컷뉴스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노컷뉴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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