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명탕의 주원료로 알려진 약용식물 ‘석창포’를 간편하게 차로 즐길 수 있게 됐다.
’함초박사’로 유명한 박동인(59ㆍ해남군)씨가 석창포 대량 재배에 성공, 조만간 석창포 차를 맛볼 길이 열렸다.
박씨는 지난 2008년 자연에서 채취한 석창포를 2천여㎡의 시설 하우스에 재배하기 시작, 4년 만에 2t을 수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석창포는 차 전문회사에서 가공해 올여름 티백으로 시판한다. 75g 1통에 2만~3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박 씨는 “습기를 좋아하는 석창포의 특성상 벼농사 대체작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고소득 작목”이라고 설명했다.
약물학서인 ‘신농본초경’에는 석창포가 산삼과 천문동 보다도 나은 약재로 구분돼 있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차가 나온다면 건강차로 관심을 끌 것이라고 박씨는 덧붙였다.
석창포는 기억력을 좋게 하고 중풍 개선, 피부병 치료 등에 좋은 약재지만 주로 습지에서 자생, 채취가 어려웠다.
연합뉴스
’함초박사’로 유명한 박동인(59ㆍ해남군)씨가 석창포 대량 재배에 성공, 조만간 석창포 차를 맛볼 길이 열렸다.
박씨는 지난 2008년 자연에서 채취한 석창포를 2천여㎡의 시설 하우스에 재배하기 시작, 4년 만에 2t을 수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석창포는 차 전문회사에서 가공해 올여름 티백으로 시판한다. 75g 1통에 2만~3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박 씨는 “습기를 좋아하는 석창포의 특성상 벼농사 대체작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고소득 작목”이라고 설명했다.
약물학서인 ‘신농본초경’에는 석창포가 산삼과 천문동 보다도 나은 약재로 구분돼 있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차가 나온다면 건강차로 관심을 끌 것이라고 박씨는 덧붙였다.
석창포는 기억력을 좋게 하고 중풍 개선, 피부병 치료 등에 좋은 약재지만 주로 습지에서 자생, 채취가 어려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