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米, 전국 200여개 약국에서도 판매

경기米, 전국 200여개 약국에서도 판매

입력 2012-05-10 00:00
수정 2012-05-10 09: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는 11일부터 경기미(米)가 전국 200여개 약국에서도 판매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1일부터 전국 곳곳의 약국에 소형 도정기를 설치해 경기미를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즉석에서 도정,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농업기술원은 이를 위해 이날 즉석 도정기 생산업체인 ㈜나록, 약국숍인숍 업체 스토리스토어, 독정RPC와 업무협약을 했다.

스토리스토어는 경기도농업기술원과 나록이 공동개발한 가로, 세로, 높이 40㎝ 안팎의 소형 도정기를 공급받아 전국 200여개 약국 내에 설치한다.

소음이 녹즙기보다 적은 이 즉석 도정기는 독정RPC가 공급한 경기지역 생산 1등급 현미를 소비자들의 취향에 따라 5~13분도로 도정하게 된다.

소비자들은 즉석에서 도정된 경기미를 시중가보다 15%가량 저렴한 3㎏당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의 한 관계자는 “약국 내 즉석 도정기에서 나온 쌀겨(미강)는 식품이나 미백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며 “이번 약국 내 판매가 소비자들이 경기미를 저렴한 가격에 손쉽게 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