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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반고 SKY 진학률 보니’강남’이 상위권 휩쓸어

서울 일반고 SKY 진학률 보니’강남’이 상위권 휩쓸어

입력 2012-05-10 00:00
업데이트 2012-05-1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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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에서 강남 지역과 비강남 지역의 일반고 상위권 대학 진학률 격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업체 하늘교육이 10일 공개한 서울 일반고 대학 진학률 분석 결과에 따르면 1위를 차지한 고교는 강남구 중동고로 21.6%의 SKY 진학률을 보였다.

상위 10개 학교를 보면 2위 휘문고 19.0%(강남구), 3위 단대부고 18.2%(강남구), 4위 반포고 18.1%(서초고), 5위 세화고 16.9%(서초구), 6위 경기고 16.7%(강남구), 7위 환일고 16.0%(중구), 8위 양정고 15.3%(양천구), 9위 중산고 15.1%(강남구), 10위 한가람고 13.9%(양천구) 등으로 조사됐다.

구별로 보면 강남구가 14.5%로 1위를 기록했으며 2위 서초구 11.1%, 3위 마포구 7.5%, 4위 양천구 7.1%, 5위 서대문구 6.0%, 6위 노원구 5.8%, 7위 송파구 5.7%, 8위 강서구 5.2%, 9위 강동구 5.1%, 10위 용산구 5.0% 등으로 나타났다.

강남구는 2008학년도 13.8%, 2009학년도 14.5%, 2010학년도 11.7%, 2011학년도 11.5%, 2012학년도 14.5% 등으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구별 1위 학교로는 강남구 중동고 21.6%, 강동구 동북고 7.5%, 강북구 신일고 3.6%, 강서구 영일고 10.9%, 관악구 서울 문영여고 6.1%, 광진구 대원여고 4.9%, 구로구 구로고 1.2%, 금천구 문일고 6.7%, 노원구 서라벌고 11.2%, 도봉구 선덕고 8.2%, 동대문구 대광고 3.6%, 동작구 경문고 5.2%, 마포구 환일고 16.0%, 서대문구 한성고 9.7%, 서초구 반포고 18.1%, 성동구 한대부고 3.2%, 성북구 서울사대부고 4.8%, 송파구 보성고 13.1%, 양천구 양정고 15.3%, 영등포구 여의도고 3.1%, 용산구 용산고 8.3%, 은평구 대성고 13.1%, 종로구 경신고 5.9%, 중구 장충고 3.9%, 중랑구 원묵고 2.9% 등으로 집계됐다.

서울 25개구 1위 학교 중 남학교는 18개교, 여학교가 2개교, 남녀공학이 5개교로 나타났다. 이중 사립학교는 19개교, 국공립학교는 6개교로 사립이 다수를 차지했다. 상위 10위권 이내 학교 역시 사립 8개교, 공립 2개교로 사립이 우위를 차지했다.

임성호 하늘교육 대표는 “수능이 쉽게 출제되고 수시 비중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지역별 학력차는 오히려 심화되는 추세”라며 “수능만점자수 증가와 1등급 인원이 많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교육특구 소재 학생들이 유리하게 작용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2012학년도 졸업생 배출학교 214개교 중 132개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진학률은 졸업생 대비 합격자수 비율이며 재수생 이상 포함 1차 합격자 기준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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