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30개大 모집인원 24.5% 입학사정관제로 선발

주요 30개大 모집인원 24.5% 입학사정관제로 선발

입력 2012-05-09 00:00
수정 2012-05-09 14: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입학사정관제 운영 지원대학 66곳 선정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9일 2012년 입학사정관제 지원 사업과 관련, ‘입학사정관제 운영 지원 대학’ 66곳 등을 선정하고 총 391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입학사정관제 운영 지원 대학 66곳, 입학사정관 연수ㆍ훈련 프로그램 지원 대학 8곳이다. 입학사정관제 운영 지원 대학은 선도대학 30곳, 우수대학 20곳, 특성화 모집단위 운영 대학 8곳, 교원양성대학 지원 유형 8곳 등이다.

올해 선정된 대학의 경우 대부분 입학사정관 전형을 지난해보다 확대하는 등 입학사정관제 내실화 및 정착 의지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교과부는 전했다.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을 포함한 선도대학(30곳)은 전체 모집 인원의 24.5%를 입학 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하며 이는 지난해(21,8%) 2.7% 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우수대학(20곳)은 지난해(16.0%) 보다 2.4% 포인트 늘어난 18.4%를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하며 올해 신설된 교원양성운영 대학(8곳)도 전체 모집인원의 47.9%(수시기준 84.3%)를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뽑는다.

선도대학은 기존의 선도대학 27곳에 3개교(서울시립대, 조선대, 충남대)가 올해 신규로 선정됐고 우수대학은 기존 18곳에 동의대와 서울과학기술대 등 2곳이 신규로 뽑혔다. 특성화 모집단위 운영대학은 기존 7곳에 광주과기원이 신규로 선정됐다.

올해는 학교 폭력 등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교직 적성과 인성을 갖춘 예비 교원 선발 지원을 위해 교원양성대학 지원 유형이 신설돼 7개 교대와 한국교원대 등 8곳이 지원을 받게 됐다.

연합뉴스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주민소환제도, 시민 직접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시급”

김경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4일 정책간담회를 개최한 후 주민소환제도가 도입 취지와 달리 사실상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시민의 직접 민주주의 참여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2007년 도입된 주민소환제도는 선출직 공무원의 책임성을 높이는 중요한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8년간 전국적으로 투표까지 진행된 사례가 11건에 불과하며, 해임이 확정된 경우는 단 1건에 그쳤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는 2019년 은평구의회 의원 소환 청구 외에는 소환 투표로 이어진 사례가 전무하여 제도의 실효성이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 주민소환제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주요 원인으로는 복잡한 절차, 과도한 서명 요건, 부족한 정보 접근성, 그리고 불투명한 행정 처리가 꼽힌다. 청구서 제출부터 서명부 발급, 현장 서명 과정의 번거로움은 시민 참여를 저해하며, 개인정보가 포함된 서명부 지참이나 서식 작성 오류 시 서명 무효 처리 등은 불필요한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장의 경우 유권자의 10%인 약 82만 5000명의 서명과 더불어 서울시 25개 구 중 9개 구 이상에서 각 구의 10% 이상을 확보해
thumbnail -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주민소환제도, 시민 직접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시급”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