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가수 겸 방송인 A(36)씨가 10대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A씨가 한 방송사 프로그램에 출연한 B(18)양을 PD를 통해 소개받은 뒤 사무실로 불러 성폭행했다는 신고를 받고 지난 7일 A씨와 B양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등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양은 “A씨가 연예인 기획사를 소개해 주겠다며 자신의 오피스텔 사무실로 불러 준비된 칵테일 등 술을 먹인 뒤 성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는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가슴 등 신체 관련 고민 등을 소개하는 한 프로그램에 나간 B양을 보고 PD에게 부탁해 둘이 알게 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B양이 원치 않는 성폭력을 당했다고 신고해 사실 여부를 밝히는 데 초점을 맞춰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그러나 A씨는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가슴 등 신체 관련 고민 등을 소개하는 한 프로그램에 나간 B양을 보고 PD에게 부탁해 둘이 알게 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B양이 원치 않는 성폭력을 당했다고 신고해 사실 여부를 밝히는 데 초점을 맞춰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2012-05-09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