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오는 15일부터 할인카드 신규 발매를 잠정 중단한다고 8일 밝혔다.
할인카드는 일정액을 주고 사면 운임의 7.5∼30%를 할인해주는 상품으로 2004년부터 판매를 시작, 청소년카드, 비즈니스카드, 경로카드 등 3종이 발매되고 있다.
이번 발매 중단은 할인카드가 부당한 이익 취득수단으로 악용돼 선량한 고객의 피해가 크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라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불법 유통업자들이 할인카드를 대량으로 확보, 할인 폭이 큰 좌석을 일찌감치 선점해 일반 고객에게 피해를 주고 차익을 노린 할인승차권 재판매가 성행, 부작용이 크다는 판단이다.
코레일 김복환 여객본부장은 “보완책을 마련할 때까지 할인카드 발매를 잠정 중단키로 했다”며 “그러나 노인들에게는 이미 30%의 할인 혜택을 주고 있고, 상시적으로 기차를 이용하는 고객은 최대 60%까지 할인되는 정기권 이용이 보편화돼 있어 불편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발매된 할인카드는 유효 기간 안에는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연합뉴스
할인카드는 일정액을 주고 사면 운임의 7.5∼30%를 할인해주는 상품으로 2004년부터 판매를 시작, 청소년카드, 비즈니스카드, 경로카드 등 3종이 발매되고 있다.
이번 발매 중단은 할인카드가 부당한 이익 취득수단으로 악용돼 선량한 고객의 피해가 크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라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불법 유통업자들이 할인카드를 대량으로 확보, 할인 폭이 큰 좌석을 일찌감치 선점해 일반 고객에게 피해를 주고 차익을 노린 할인승차권 재판매가 성행, 부작용이 크다는 판단이다.
코레일 김복환 여객본부장은 “보완책을 마련할 때까지 할인카드 발매를 잠정 중단키로 했다”며 “그러나 노인들에게는 이미 30%의 할인 혜택을 주고 있고, 상시적으로 기차를 이용하는 고객은 최대 60%까지 할인되는 정기권 이용이 보편화돼 있어 불편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발매된 할인카드는 유효 기간 안에는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