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 당선자 선거법위반 영장 기각

김형태 당선자 선거법위반 영장 기각

입력 2012-05-08 00:00
수정 2012-05-0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9대 총선 경북 포항남ㆍ울릉 선거구의 김형태((60ㆍ무소속) 당선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이의석 영장전담판사는 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김 당선자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벌여 영장을 기각했다.

이 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는 사유로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 판사는 또 김 당선자와 함께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선진사회언론포럼 관리팀장 김모(35)씨와 전화홍보원 2명에 대해서도 영장을 기각했다.

김 당선자는 지난해 3월 초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서울 여의도의 선진사회언론포럼에 김 팀장과 전화홍보원 10명을 고용해 여론조사를 가장한 홍보활동을 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영장이 청구됐다.

김 당선자는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전선거운동에 대한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

그러나 제수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본인이 고소인이다. 경찰조사에서 모든 것이 밝혀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