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1월부터 최근까지 용인시 일대 원룸과 고시원 등의 문을 뜯고 들어가 7차례에 걸쳐 현금 약 130만원과 노트북, 신용카드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또 남성 팬티 50벌과 여성용품 등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훔친 팬티와 여성용품 등을 모두 스포츠가방에 넣어 다녔으며 훔친 팬티 중 상당수가 빨래를 하기 위해 내놓은 지저분한 팬티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용인 모 대학 주변 원룸단지에서 절도사건이 빈발한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 CCTV 분석 등을 통해 춘천시에 도주해있던 박씨를 검거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