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울시, 아라뱃길 토지 보상금 주겠다”

인천시 “서울시, 아라뱃길 토지 보상금 주겠다”

입력 2012-05-06 00:00
수정 2012-05-06 13: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천시는 서울시가 경인아라뱃길 토지 보상금을 인천에 주겠다고 전해왔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달 24일 시의회에서 보류된 ‘서울시 폐기물처리 관련 시설 주변 지역 지원기금조례안’을 오는 6월 열릴 임시회에서 시의회를 설득, 통과시키겠다는 의사를 최근 인천시에 전달해 왔다.

이 조례는 인천시 서구 경서동 일대 수도권매립지 일부가 아라뱃길 터미널 부지로 수용돼 나온 보상금(1천412억원) 중 서울시 몫 1천25억원을 매립지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재투자하는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나머지 385억원은 환경부에 돌아갔다.

서울시는 이 조례안을 만들어 지난달 시의회에 제출했으나 시의회는 매립지 사용 연장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없다는 이유로 보류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는 서울시가 쓰레기 매립으로 악취, 분진 등 극심한 환경 피해에 시달리는 인천 시민의 아픔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서울시가 관련 조례안 통과를 약속한 것은 매립지로 고통을 받는 인천 시민의 감정을 더 상하게 하지 않기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의 한 관계자는 “서울시의 약속은 당연한 것”이라며 “그러나 오는 2016년 예정인 매립지 사용 종료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8일 학교 정문 옆 수목 정비와 울타리 교체 공사를 마친 묘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선생님과 함께 안전하게 개선된 학교 환경을 확인했다. 1985년 개교한 고덕1동 묘곡초등학교(교장 김봉우)는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묘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300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교육의 터전이다. 개교 후 40년이 경과해 많은 시설물이 노후됐고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적기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정문 옆 큰 수목들이 시야를 가려 아이들이 위험했고 학교 울타리는 철물이 날카롭게 돌출돼 학생들이 다칠 위험이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측의 긴급한 요청을 받고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학교의 정문 및 후문의 수목 정비와 아스콘 재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고 노후 울타리는 디자인형 울타리 24m와 창살형 울타리 315m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조경 식재 144주와 고덕아이파크와 접한 부지 수목 정리도 같이
thumbnail -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