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쇠고기 원산지 표시 무기한 점검

서울시, 쇠고기 원산지 표시 무기한 점검

입력 2012-05-06 00:00
수정 2012-05-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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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8일부터 쇠고기 원산지 거짓표시 여부에 대한 무기한 특별점검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최근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해 쇠고기에 대한 시민의 우려와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미국산 쇠고기가 국내산 또는 호주산 등으로 뒤바뀌어 유통되는 행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시는 특별사법경찰관과 시민단체 관계자 250명을 투입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집단급식소, 식육판매업소, 통신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서울시는 쇠고기 거래명세서와 유통이력정보 조회를 통해 원산지 거짓표시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원산지가 의심되는 국내산 한우 쇠고기에 대해서도 유전자(DNA) 검사를 할 방침이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수입산 쇠고기의 원산지를 거짓표시하거나 국내산으로 둔갑시키는 행위를 근절함으로써 시민의 먹을거리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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