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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서 지적장애 여중생 성폭행 임신…경찰 수사

영광서 지적장애 여중생 성폭행 임신…경찰 수사

입력 2012-05-05 00:00
업데이트 2012-05-05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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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 여중생이 성폭행을 당해 임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전남 영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모 중학교 1학년 A(14)양이 성폭행을 당해 임신 7개월이라는 사건이 접수돼 조사를 하고 있다.

지적장애 2급인 A양은 최근까지 임신한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배가 불러오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학교 교사의 도움으로 산부인과를 찾아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

경찰은 A양이 또래 학생들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사실 관계 파악을 위해 목포 원스톱 지원센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A양의 어머니도 지적장애 2급으로 딸이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광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12-05-0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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